오사카 4박 5일 자유여행 2일차 일정 총정리 (시간대별 총 정리!!)

목차

오사카 자유여행의 둘째 날은 오사카카이유칸, 레고랜드, 산타마리아 크루즈, 덴포잔 대관람차 등 다양한 명소를 주유패스로 즐긴 하루였다. 하루 약 2만 보를 걸을 만큼 알찬 일정이었으며, 식사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관광지는 사전 예약 또는 주유패스를 이용해 비용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었다.

1. 호텔 조식으로 든든한 하루 시작 (08:00)

한큐 리스파이어 오사카 조식, 돈 아깝지 않은 아주 잘한 선택! (사진만 24장...)

 

오전 8시에 호텔 조식으로 하루를 시작하였다. 여행 중 아침 식사는 체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날도 긴 일정이 예정되어 있어 간단하지 않은 아주 든든한 식사를 마쳤다. 메뉴는 빵, 계란, 샐러드, 커피 등 기본적인 구성이었고, 음식 간이 전체적으로 세지 않았다. 리스파이어 조식은 정말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요즘도 가끔 생각이 난다. 

 

2. 지하철을 타고 가이유칸으로 이동 (09:00 출발)

오사카 주유패스 (Osaka Amazing Pass) 필수일까? 주유패스로 지하철 이용하는 방법, 오사카순환선 이

 

9시에 지하철을 타고 가이유칸이 위치한 오사카항 지역으로 출발하였다. 오사카 지하철 노선은 잘 정비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며, 주유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 걱정 없이 여러 구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우리 식구들은 주유패스를 구입해뒀기 때문에 택시는 다른 코스에서 타고 주유패스 구매 결정! 오사카코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거리로 가이유칸에 도착할 수 있었다.

3. 가이유칸 관람 (10:15~12:00)

가이유칸 입장권 예매 방법(스크린샷 첨부)+빠르게 입장하기, 가격 이용후기 총정리!

 

가이유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족관 중 하나로, 다양한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입장권은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스크린샷을 준비해 가면, 매표소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고래상어, 해파리, 펭귄 등 희귀한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특히 수조를 중심으로 나선형 통로를 따라 내려가는 구조가 인상 깊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물론, 커플이나 친구끼리 방문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4. 산타마리아 크루즈 탑승 (12:00~13:00)

오사카 산타마리아 크루즈 데이투어 이용 후기(주유패스는 추천, 직접 티켓팅은 비추)

 

가이유칸에서 도보로 1~2분 거리에 있는 선착장에서 산타마리아 크루즈에 탑승하였다. 콜럼버스의 배를 본뜬 이 크루즈는 오사카항을 약 45분간 순회하며,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사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선상에는 야외 좌석과 실내 좌석이 모두 마련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 장소로도 인기이다. 이 크루즈 역시 오사카 주유패스의 무료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비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5. 점심식사 – 코반자메 일본 가정식 전문점 (13:00~14:00)

레고랜드디스커버리 인근 맛집, 구글 평점 4.6 코반자메(Kobanzame, こばんざめ) 이용 후기 #내돈내

 

오사카항에서 우메다로 이동한 뒤, 점심은 일본 가정식을 판매하는 ‘코반자메’에서 먹었다. 구글 평점이 좋아서 방문하게 돈 집.  어쩌다보니 6명이 모두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한 메뉴도 빠짐없이 모두 좋았다. 특히나 첫째의 카레와 친정엄마가 주문한 볶음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전체적으로 맛이 있었고 밥과 된장국까지 깔끔하게 제공되어 만족스러운 한 끼였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일정과 체력이 받쳐준다면 정말 추천한다!

6.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 오사카 (14:00~17:00)

레고랜드디스커버리 인근 맛집, 구글 평점 4.6 코반자메(Kobanzame, こばんざめ) 이용 후기 #내돈내

 

점심 식사 후에는 텐포잔 마켓플레이스 내에 위치한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센터를 방문하였다. 실내형 테마파크인 이곳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레고 전시와 체험 공간, 4D 영화관, 레고 조립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니랜드에는 오사카의 명소들을 미니어처로 구현해 아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권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주유패스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7. 덴포잔 대관람차 탑승 (17:00~18:00)

덴포잔 관람차 탑승기, 주유패스 코스 추천!

 

오사카 항구를 조망할 수 있는 덴포잔 대관람차는 높이 112.5m에 달하는 대형 관람차로, 천천히 회전하면서 오사카 시내와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노을과 야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 또한 오사카 주유패스 대상이므로 별도 비용 없이 탑승할 수 있다. 주유패스로 베이 지역에 가게 된다면 꼭!! 타야하는 코스로 추천한다. 

8. 리키마루 우메다점에서 야끼니꾸 저녁식사 (18:00~19:30)

오사카 야끼니꾸 리키마루 우메다, 본전 생각난다...

 

저녁은 우메다에 위치한 리키마루 야끼니꾸 전문점에서 먹었다. 다양한 종류의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방식인데, 한국인을 겨냥한 건지 한국스러운 메뉴도 참 많았다. 그치만 1인당 가격이 매우 비쌌고, 서빙 속도가 매우 느리다. 이용에 있어서 아쉬운이 너무 많았다. 솔직히 말하면 개인적으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 

9. 우메다역 주변 쇼핑 및 기념품 구매 (19:30~숙소 복귀)

저녁 식사 후에는 우메다역 주변의 상점가를 둘러보며 쇼핑을 하였다. 특히 레고 스토어와 헵파이브의 산리오 매장에서 기념품을 구매했다. 레고랜드에는 아이가 원하던 제품이 없어서 발품을 팔아 우메다의 레고 매장에 와서 구매했다. 정말 다행히도 원하는 제품이 있었다. 둘째를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다시 되돌아가 산리오 매장까지!! 여행의 마무리는 이렇게 쇼핑으로 마무리하였고,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였다.